Cloud2012.03.03 21:25

 

여러 IT기업들응 만나다 보면 여러 종류의 기업들이 있지만 크게 세가지 정도로 분류해볼 수 있습니다. 단순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에게도 적용해보면 본인이 어떤 캐릭터인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자신을 발전 시켜야 할지 고민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어떻게 직업을 가지고 또는 창업을 해야할까 고민하다가 아래와 같이 분류 해보니 조금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고객을 꽉잡고 있는 기업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여 고객이 필요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생존하는 기업들 특히 유지보수 기업이라고 하는 기업들의 형태입니다. 기술력보다는  빠른 응답 속도와 기업의 요소 요소를 깊이 파악하고 있어서 타기업이 넘보지 못할 서비스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때로는 갑을 대신해서 을 기업들을 호령 하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보면 영업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주요 고객을 가지고 있으면서 여러 IT벤더들을 다니지만 고객 기반을 영업을 하기 때문에 벤더들이 영업을 뽑을때도 어떤 고객을 가지고 있는지가 그사람의 가치가 됩니다. 삼성출신 영업, LG출신 영업 등등 기술력 보다는 고객과의 관계가 주요 경쟁력이 되겠습니다.

 

비슷한 형태 이기는 하나 위의 고객기반 뿐만 아니라 지역까지 기반한다면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생존력을 가지게 됩니다 대전 대구 부산 창원 울산 광주 등등에는  지역기반의 IT회사들이 있는데  다른 지역의 회사들이 도저히 넘보지 못할  자기들만의 비지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타지에서 그곳까지 가서 영업하기도 힘들거니와 지역에서의 특수성들이 있기 때문에 아주 오랜 시간 장수하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22154368@N02/3790468651/ @Corbis

 

 

2. 벤더 부착형 기업

비록 고객결속은 아니더라도 벤더결속으로 생존전략을 가져가는 회사들도 있습니다 벤더의 솔루션을 가지고 있어서 반드시 특정 벤더의 솔류션을 판매하려고 한다면 그 회사를 거쳐야 합니다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것이 IT솔루션인데 특정 벤더만 가능하거나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은 가져가는 벤더가 있다면 그 벤더의 파트너 회사들은 우월적 지위를 가지게 되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됩니다. 하지만 벤더에 종속되거나 벤더와 묘한 긴장 관계에 놓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하나의 생존 전략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사람으로 보면 전형적인 직장인입니다. 특별한 필살기는 없을 수 있으나 회사에서 시키는 일을 아주 충실히 잘하며 특기가 없어도 어느 부서 어느 일을 맡겨도 일정 수준 이상을 해내는 사람입니다. 매니져, APAC관계도 좋아서 어떤 일을 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나 그 직장을 떠나서는 경쟁력을 가지기 쉽지 않기 때문에 이직 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회사의 정책과 방향 그리고 정치력도 있어서 승진도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3. 해외 솔루션을 가진 기업 

규모는 크지 않으나 외국의 솔루션을 들여와 국내의 유일 총판이 되는 형태입니다 대형 벤더에 의존적이지 않으면서 또한 굵직한 주요 고객이 없어도 그때 그때  고객의 필요에 따라  판매 지원하는 하는것을 주요 업으로 살기 때문에 매출자체가 크지 않습니다. 매출이 크다면 해외 본사에서 바로 지사를 만들거나 좀더 규모가 큰 회사에 총판을 주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의 핵심은 계륵과 같은 규모가 되어야 기업이 지속가능 합니다.



 4. 솔루션 개발업체

독자적인 개발인력을 바탕으로 모니터링 매이지먼트 백업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판매하는 형태입니다 비록 해외의 유수한 프로그램들과 경쟁해야하고 또는 국내의 소프트웨어에대한 척박한 인식속에서도 꿋꿋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업체들입니다. 소프트에어로 성공한 회사가 많지 않고 인력난 자금난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오히려 국내보다는 해외쪽도 공략을 해본다면 좋은 기회가 더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3,4번은 회사내에서 Indivisual Contributor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업력도... 회사에 딱 달라붙을 수 있는 능력은 없지만 본인만의 마켓에 대한 시각과 솔루션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생황을 영위 하시는 분들입니다. 물론 승진이나 연봉이 영업분들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호기심을 바탕으로 지식을 섭취하는데 상당한 관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때로는 젊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받기도 하도 언제까지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을지 알수 없으나 복잡해지는 IT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한다면 3,4번에 해당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경쟁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

예전에는 단순히 영업, SE만 있던 상황에서 이제는 영업, SE, 컨설팅, 마케팅, BDM, TAM등 다양한 업무가 계속 만들어 지는게 IT업종입니다. 과연 각자가 가진 적성과 방향은 무엇일까요 ?

만약 창업을 한다면 어떤 종류의 회사를 만들기 원하십니까 ? 그냥 회사가 고객을 꽉잡고 있던지 또는 솔루션, 개발 등등 명확한 나만의 필살기가 없다면 아마...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개인도 마찬가지로 각각 어떤형태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지 한번 비교해 보세요... 그리고 어정정쩡한 상황이라면 아마도 조직내에서 큰 영향력이 없을수 있으니 나만의 필살기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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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gandajo